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 주관으로 금형설계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제17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가 전국 17개 대학 80명의 금형전공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2일(수)과 13일(목) 양일간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비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경기도 시흥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고품질 금형제작을 위한 핵심 설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국 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3D Mold 설계, 3D Press Die 설계로 나뉘어 기술력을 겨루고 있다.
동 대회에서는 대상(1명), 금상(6명), 은상(6명) 등 입상자 23명에게 총 상금 1,000여만원이 전달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 및 유관기관 포상도 수여된다.
또한, 이 대회 참가 학생에게는 취업을 우선 연계하고 입상 교육기관에는 금형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금형업계가 산·학 공동협력의 모범적인 우수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각 대학 금형전공 학생과 지도교수의 사명감과 열정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착실히 실력을 배양해 참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형조합은 재직자는 물론 금형관련 학생들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2004년부터 3차원 금형설계 능력이 곧 우리나라 금형산업과 국가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확신으로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매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작은 불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