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삼보방전, 30년간 방전가공 분야 일로매진 
정대상 기자 2019-07-26 17:35 0
삼보방전은 1988년 설립된 이래 30년 이상 방전가공 분야에 일로매진해온 장인기업이다. 동사는 고정밀급 가공 장비의 도입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적시에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신뢰를 얻었다. 또한 방전가공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전극 생산 법인 (주)삼보하이텍을 설립함으로써 더욱 체계화된 방전가공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보방전 장세만 대표 방전가공에 매진하다 ‘방전’이란 고체, 액체, 기체로 된 절연체에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말로, ‘방전가공(EDM, Electric Discharge Machining)’은 이 같은 원리를 이용, 스파크 방전으로 인한 금속의 침식을 이용해 형상을 가공하는 방식이다. 방전가공은 공작물의 경도에 구애받지 않고 가공이 가능하며, 복잡하거나 정도가 높은 가공에 특히 유리하다. 인성, 취성이 큰 재료 가공에 용이하고, 기계가공으로 변형이 우려되는 가공 작업에도 사용되고 있다. 방전 방식에 따라 와이어 방전, 아크 방전 등으로 구분된다. 1988년 9월 28일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방전가공 외길을 걸어온 삼보방전은 특히 아크 방전가공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다. 삼보방전 방전 가공 현장(사진. 여기에) 삼보방전 장세만 대표는 “아크 방전가공은 형상이 요구되는 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사는 사출금형 중에서도 대형 범퍼, 하우징, 라이트, 도어트림 및 C/PAD 등 대형 자동차 부품 금형 및 시험편 등의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며 “당사는 30년 이상 방전가공 분야에서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 공작물까지 정밀한 방전가공을 실시한다. 초정밀급 기종을 도입함으로써 우수한 방전가공 능력을 확보했고, 정확한 납기로 고객만족을 실현한다.”라고 기업을 소개했다. 그는 “방전가공은 절삭가공으로 구현하기 힘든 작업 시 필요하다. 가령, 자동차 범퍼와 같이 대형 금형을 사용하는 사출물은 사출 시 휨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 ‘살’을 붙이는데, 이를 위해서는 금형에 1㎜ 이하의 매우 얇은 홈을 파야 한다. 이처럼 아주 미세한 가공 시 방전가공이 많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삼보방전 방전 가공 현장(사진. 여기에) 우수한 장비와 풍부한 경험 방전가공 분야는 일반적인 금속가공 분야와 마찬가지로 오랜 가공 노하우와 우수한 장비가 뒷받침돼야 하는 분야이다. 삼보방전은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함으로써 소재한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대전, 여수, 전북 등 전국에 고객사를 두고 있다. 장세만 대표는 “일반적으로 방전가공 시 가공표면이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래핑 등 후 가공을 진행한다. 그러나 당사는 방전가공 시 요동가공을 진행함으로써 표면조도를 개선, 깨끗한 외관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래핑 시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납기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보방전의 우수한 납기에는 요동가공 외에도 몇 가지 비결이 더 있다. 우선 작업물의 90% 이상을 투 헤드 방전기로 진행함으로써 납기를 더욱 단축시켰다. 투 헤드 방전기를 도입함으로써 제품 제작 속도를 대폭 개선했음은 물론, 대형 제품에 대한 방전가공 능력도 향상시켰다. 아울러 24시간 가공 시스템의 확립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제품을 납품한다. 장세만 대표는 “전국의 유수 대기업 협력사들이 삼보방전을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납기”라고 소개했다. 삼보방전 방전 가공 현장(사진. 여기에) 전극 자체 공수 위해 (주)삼보하이텍 설립 방전가공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우선 가공전극과 공작물을 절연액에 담그고 50~300V의 전압과 0.1~500A의 전류를 가해 표면에 방전을 발생시킨다. 이때 방전액 및 공작물 표면이 용융·증발함으로써 용융부의 대부분을 날리고 그 일부가 공작물의 바닥이나 주변에 부착돼 크레이터를 생성하는 데, 이를 빠르게 반복하는 방식으로 가공한다. 방전가공을 위해서는 형상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전극을 생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삼보방전은 지난 2015년 6월, 본격적으로 설비를 구축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형상의 도면을 모델링해 전극을 생성하는 (주)삼보하이텍(이하 삼보하이텍)을 설립했다. 장세만 대표는 “신속한 방전가공을 위해서는 전극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필요가 있다. 이에 지난 2015년 흑연 전용가공기 G2 를 도입하고 삼보하이텍을 설립, 전극 생선부터 방전가공까지 연결되는 가공공정을 내재화했다.”고 밝혔다. 삼보방전 방전 가공 현장(사진. 여기에) 신용을 최우선으로! 최근 자동차 산업의 업황이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지만, 삼보방전은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장세만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위기타파를 위한 신제품 금형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모델 내에서도 고급형/경제형으로 나눠지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더욱 활발해지는 수소차, 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 개발로 인해 자동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유수 제강회사들로부터 시험편 방전가공 등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세만 대표이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객 대응에 허술하지 않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기업을 영위함에 있어 신용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3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하면서 오로지 방전가공 분야에서 일로매진해왔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방전가공 전문 기업으로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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