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금속전기기계(오금기전) 산업동향
정하나 기자 2019-02-28 18:02 0
* 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 ● 오금기전(五金机?) 정의 오금기전에서 오금은 5가지 금속(금, 은, 동, 철, 주석 등 모든 금속)과 연관된 모든 생산재료 및 제품이며, 기전은 기계 및 전자제품을 나타내는 말로 제조업과 관련된 모든 부품 및 설비 등의 중간재를 통칭한다. 오금기전 산업은 세계의 공장으로 고속성장을 이어온 중국 제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중국 제조업 규모의 확장에 발맞춰 빠른 성장세를 이어 왔다. 지난 10년간 중국경제의 발전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오금기전 업계 또한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첨단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주요 핵심부품들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 오금기전 시장 규모 2017년 중국기계전자상회 발표에 따르면 27대 기계전자제품 중 20대 수입 증가 품목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중국 대외 수입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쓰촨성 공상국 통계에 따르면 쓰촨성 내 제조기업은 7만 7,000개 사로 주로 전자데이터, 장비제조, 음료식품, 석유가스화학, 철강, 희토, 전력에너지, 자동차제조 7대 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장비제조업 분야에서 쓰촨성은 항공 및 엔진, 철도교통, 에너지절감설비, 스마트제조 및 자동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장비 및 첨단장비 제조기지는 면양시, 스마트제조는 청두시,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분야는 쯔궁시를 중심으로 제조업 기지가 형성돼 있다. ● 쓰촨성 오금기전 산업 수출입동향 2018년 1~10월까지 쓰촨성에서 수입한 전체 오금기전 제품은 1,897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9.1%가 증가해 전체 수입액의 88.7%를 차지했다. 주요 품목은 집적회로(1,088억 3,000만 위안), 평판디스플레이용 기기 및 장치(182억 3,000만 위안), 계량 검출기(74억 3,000만 위안), 액정화면판(18억 4,000만 위안) 등으로 구성됐다. ● 쓰촨성 오금기전 산업 대한국 수입 현황 쓰촨성의 대한국 및 전 세계 수입 총액 내 오금기전 비중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집적회로 및 컴퓨터 부품, 검측기 및 자동차 부품에서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BOE(징동방)의 한국 OLED 생산설비 수입 및 생산량 급증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 오금기전성 도매시장 1) 오금기전성 도매시장 개요 오금기전성은 오금기전 분야의 도매 기업이 집중된 전문 도매시장으로 청두 서북삼환로 내측의 진푸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약 10만 평(33.3㎡) 면적 내 완관, 진푸오금, 창지우 등 도매시장이 집중돼 있으며 전체 도매시장 내 총 2만 개의 상점이 입주하고 있다. 청두의 오금기전 업계의 시장 규모 및 교역 총액 측면에서 전국 10위 안에 들며 윈난, 산시, 티벳을 포함해 서부권역 최대 규모의 기계전자 도매시장으로 볼 수 있다. 2) 새로운 국제무역 플랫폼으로 확장 오금기전성 내 규모가 가장 큰 완관의 경우, 칭바이장자유무역시범구 내에 진마오와 중이 2개의 도매시장과 협력해 국제무역 플랫폼을 신규로 건설해 서아시아·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칭바이장은 중국과 동남아·유럽을 잇는 일대일로 철도물류 중심지로서 완관은 물류이점을 활용해 쓰촨의 기계전자시장을 글로벌 무역시장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시장 내에서 각종 기계전자 관련 전시회 개최, 생산자 및 상가를 위한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금기전성 자료원 : 바이두(百度) ● 시사점 오금기전은 공업생산재료로써 소비재와 구분되는 장기적인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 전통공업 혹은 첨단기술 산업은 모두 기본적으로 생산과정에서 기전설비 및 공업소모품이 들어가는데 생산기업이 한 번 이를 채택하면 생산 확정 이후 부품을 교환하기가 어려워 장기적인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완관오금기전성 천수리 부총리는 “오금기전 도매시장 내 업종은 대부분 무역 및 도매 업체로 중국 서부지역의 기전구매기업들이 부품을 구입할 때 가장 최우선으로 찾는 곳이다. 다양한 제품을 비교 및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도매시장에서는 구매상담회 등 행사를 통해 신규제품 소싱이 지원되고 있다.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면 이런 기회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한국 기업의 시장진입을 위해 오금기전성 도매시장을 잘 활용하도록 조언했다. 천 부총리에 따르면 현재 오금기전시장은 주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한국 기업의 제품성보다는 접근성이 높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중서부 내륙 최대의 도매시장을 활용하는 것도 중서부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경우 공급가와 판매가가 거의 투명해서 대리상의 마진율이 낮다. 오히려 가격이 불투명한 신규제품이 이윤을 높일 수 있어 도매상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상가마다 기본적으로 고정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가 있는 상황에서 한국 브랜드 판매권을 신규로 얻을 수 있다면 고객에 더욱 많은 선택의 범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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